■ 보령시,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 'A등급' 획득
[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가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한 강도 높은 실천에 나선다. 시는 김동일 시장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고위직 청렴다짐 릴레이'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릴레이는 2025년 보령시 청렴도 향상을 위한 반부패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고위직 공직자가 매월 한 차례씩 청렴 다짐 메시지를 전 직원에게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조직 내 청렴 실천 의지 전파와 자율적 청렴 문화 확산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릴레이는 부시장과 각 국장급 간부 공무원으로 이어지며, 참여자는 후배 공직자에게 전하고 싶은 자신만의 청렴 메시지를 담은 인증 사진을 내부 행정망 '청렴토론방'에 게시한다.
첫 주자로 나선 김동일 시장은 '청렴한 당신이 OK보령의 미래입니다'라는 메시지를 공개, 기관장으로서 솔선수범의 모습을 보이며 릴레이 시작을 알렸다.
김 시장은 "윗물이 흐리면 아랫물도 맑지 않다는 말처럼, 고위직부터 청렴 실천에 앞장서야 전 조직이 신뢰받는 행정으로 나아갈 수 있다"며, "이번 릴레이가 청렴한 보령시 실현을 위한 든든한 토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이번 릴레이를 통해 청렴 실천을 생활화하고, 조직 내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보령시,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 'A등급' 획득
– 전국 1426개 공공기관 중 최고 등급…시민 신뢰 높인 정보보호 체계 인정받아

[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관한 '2024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에서 기초자치단체 최고 등급인 A등급(우수)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42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를 정량·정성적으로 종합 평가한 것으로,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에 따라 기존 진단 방식에서 평가제로 전환된 이후 처음 시행된 평가다.
보령시는 △개인정보보호 책임자 지정 및 역할 수행, △처리방침의 적정성 확보, △이행과 개선 노력 등 다양한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으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인행 보령시 홍보미디어실장은 "이번 A등급 획득은 전 직원이 시민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기술적·관리적 보호 조치를 더욱 강화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개인정보 보호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령시는 2025년에도 개인정보 내부 관리계획 정비, 보호 교육 내실화, 보안 솔루션 도입 등 체계적인 관리 강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뢰받는 디지털 행정 구현을 위한 보령시의 노력이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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