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온누리상품권 5월부터 최대 20% 환급

[프라임경제]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오는 5월11일부터 9월30일까지 전국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를 대상으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경기침체로 위축된 취약 상권의 매출 회복과 내수 진작을 목표로 했다.

5개월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모바일·카드형) 결제 소비자에게 회차별 누적 결제금액의 최대 10%를 동일한 디지털상품권으로 환급한다.

총 20회차로 운영되며, 회차별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최소 1만원 이상 결제 시 1천원 단위로 환급되며, 각 회차 종료 후 약 일주일 뒤 '선물하기' 기능으로 순차 지급된다.

결제금액별 환급금액은 1만원 결제 시 1000원, 20만원 이상 결제 시 2만원까지 환급된다.

환급액은 지급일로부터 30일 이내 선물하기 등록해야 하며, 보유금액이 200만원 초과 시 환급받을 수 없다.

매주 일요일부터 토요일까지를 1회차로 정해 운영하며, 소비자 혼선을 줄이고 지속적 참여를 유도해 전통시장 매출 회복을 노린다.

평상시 10% 할인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에 최대 20% 할인 혜택을 더해 소비자 부담을 낮췄다.

중기부 관계자는 "5월 동행축제와 연계된 대규모 소비 진작 행사로 전통시장 매출 증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