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글로벌한 인맥을 자랑했다.
제니는 8일 자신의 SNS 계정에 "너를 위해 맞춤 제작했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제니가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2025 멧 갈라(Met Gala)'에 참석한 모습과 비하인드 컷이 담겼다.

특히 제니는 팝가수 앙젤, 사브리나 카펜터, 휘트니 피크와 나란히 멧 갈라 의상을 입고 거울 셀카를 찍어 눈길을 끌었다. 이들 네 사람은 모두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20대 스타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또한 팝가수 로드와 나란히 행사장을 걷는 모습도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를 본 팬들은 "2025년 최고의 멧 갈라 룩" "다음엔 리사랑 로제랑 같이 찍은 사진도 올려줘요" "사브리나와 제니의 만남이라니...컬래버도 기대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제니는 이날 행사에서 독특한 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블랙 새틴 오프숄더 점프수트에 랙 정장 팬츠를 매치해 유니크한 매력을 뽐냈으며, 투톤 중절모를 착용해 클래식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 의상을 위해 샤넬 장인들이 무려 330시간 이상의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니는 미국 매체 하퍼스 바자와 피플지 등 외신이 선정한 '멧 갈라 베스트 드레서'에 K-팝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하퍼스 바자는 제니를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에서 튀어나온 듯한 모습"이라며 "인간 샤넬"이라고 극찬했다. 그는 2018년부터 샤넬 앰버서더로 활동 중이며 '인간 샤넬'이라는 수식어로 잘 알려져 있다.
한편 제니는 지난 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코첼라’ 비하인드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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