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제28회 경상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개막

[포인트경제] 경상남도 진주시는 8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제28회경상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개회식을 갖고, 이틀간의 체육대회 열전에 들어갔다.

이날 개회식은 조규일 진주시장, 박일동 경상남도 문화체육국장, 류계현 경상남도의회 부의장, 백승흥 진주시의회 의장과 선수단 등 2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식전행사로 점프윙스 공연, 공군교육사령부 의장대 공연, 초청 가수 축하공연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킨 뒤 공식행사가 진행됐다.

공식행사는 진주보건대 학생 기수단과 함께 차기 개최지인 함안군·창녕군을 필두로 개최지인 진주시까지 18개 시·군 선수단이 공군교육사령부 군악대 연주에 맞춰 차례로 입장했다.

이번 제28회 경상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도내 18개 시·군 4200여 명의 임원과 선수단 등이 참가해 29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특히 개회식장 외부에는 우주항공홍보관, 실크등 포토존, 진주국제여자배구대회 포토존이 설치돼 경기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내부에는 진주시 관광 홍보관, 농·특산물 홍보관, 장애인 마사지 체험관, 찾아가는 VR 스포츠 체험 버스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조규일 경상남도 진주시장은 “기적의 도시 진주에서 경남도민의 꿈과 열정, 친선과 화합의 장이 될 경상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돼 큰 영광이다”며 “선수들이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이 이번 대회에서 마음껏 발휘되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규일 진주시장은 “선수단 모두 깊어가는 봄의 여유를 즐기며, 잊지 못할 감동과 멋진 경험을 쌓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여 말했다.

한편 개회식에 이어 대회 기간 중 조규일 진주시장은 종목별 경기가 치러지는 진주종합경기장 및 모덕체육공원 등 직접 경기장 곳곳을 둘러보며, 참가 선수단을 격려하고 선전을 기원하였으며, 자원봉사자와 대회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