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가수 선미가 선예의 뮤지컬을 보러 간 사진을 올렸다.
선미는 6일 자신의 SNS에 "그렇대"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선미는 짧은 치마와 줄무늬 티셔츠를 입고 있다. 어두운 밤거리에서도 뽀얀 피부와 늘씬 몸매는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선미는 천으로 된 가방을 메고 운동화를 신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또 다른 사진에서 선미는 뮤지컬을 끝내고 나온 선예와 다정하게 사진을 찍고 있다. 선예는 선미의 어깨를 끌어안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으며 선미는 꽃받침을 하고 귀여운 표정을 지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 '네 꿈이 환장할 정도로 예뻐'라는 글귀도 찍어 보여 선예의 뮤지컬 도전에 힘을 실어 준 것으로 보인다.
선예는 선미의 SNS에 "환장할 정도로"라고 답글을 달아 눈길을 끌었다. 팬들은 "두 사람 다시 합쳐줘", "너무 그립다 원더걸스", "선미 왜 이렇게 말랐어", "선예 뮤지컬 보러 가야지", "선예 뮤지컬 하면서 든든했겠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선미가 보러 간 선예의 뮤지컬은 '드림하이'로 세븐, 김동준, 이지훈 등 초호화 케스팅을 자랑한다. 선예는 백희 역할을 맡았으며 오는 6월 1일까지 올림픽공원 내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된다.
한편 최근 원더걸스는 재결합 가능성을 둘러싸고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두 사람 사이의 끈끈한 우정이 SNS에서도 계속되기 때문이다. 선예는 과거 한 예능에 출연해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고 물어보신다. 우리 멤버들도 재결합 의사는 가지고 있고 좋은 시기를 기다리고 있다. 기회가 된다면 재결합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원더걸스'는 2007년 선예, 선미, 소희, 예은, 유빈이 함께 데뷔했으며 2010년 미국 활동 중 선미가 활동 중단을 발표하여 새 멤버 혜림이 투입됐다. 2015년 7월 3년 만의 컴백 전 결혼한 선예와 연기자 전향으로 소속사가 달라진 소희가 탈퇴함과 동시에 활동 중단 상태였던 선미가 재합류해 4인조가 됐고 2017년 2월 해체를 선언했다. '원더걸스'는 'Tell Me', 'So Hot', 'Nobody', 'Why So Lonely', '2 Different Tears', 'Be My Baby', 'Like This' 등 다양한 히트곡을 내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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