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선원인권포럼은 부산 중구 코모도 호텔에서 '2025년도 임시총회 및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22년 5월 설립된 선원인권포럼은 선원의 존엄성과 가치를 실현하고 권익을 증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곳으로, 이번 행사는 선원의 인권과 노동권 향상을 위해 지난 3년간 추진해온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포럼의 지난 3년간 주요 활동으로 △공동세미나 개최 △전문가 특강 △학술 및 연구활동 △승선 실습생 인권 실태조사 등이 공유됐다.
특히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3개년 승선 실습생 인권통계가 공식 발표되어 주목받았다. 이번 통계 발표를 통해 현장의 구체적인 실태와 문제점이 드러났으며, 이에 따른 개선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박성호 선원인권포럼 의장(한국해양대학교 항해융합학부 교수)은 "앞으로도 선원 인권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정책 제언을 지속할 것이다"며 "선원의 존엄성과 권익이 실질적으로 보장되도록 국내외 다양한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성과공유회에는 SK해운노조를 비롯한 해운산업 관계 기업·단체들과 관련 학계, 노동조합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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