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리 헵번의 환생” 제니, 멧 갈라 베스트 드레서 4위 등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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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블랙핑크 제니가 멧 갈라 베스트 드레서 4위에 선정됐다.

제니는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5 멧 갈라'(The 2025 Met Gala)에 참석했다.

'멧 갈라'는 미국판 보그와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의 코스튬 인스티튜트가 매년 주최하는 세계 최대 패션 자선 모금 행사다. 제니는 ‘슈퍼파인: 테일러링 블랙 스타일(Superfine: Tailoring Black Style)’의 행사 주제에 걸맞는 패션으로 주목을 끌었다.

하퍼스 바자는 이날 ‘베스트 드레스’ 랭킹을 발표하고 제니를 4위에 선정했다.

제니./게티이미지코리아

이 매체는 “제니의 맞춤 샤넬 룩은 이날 밤의 주제인 ‘당신을 위한 맞춤’을 우아하게 표현했다”면서 “블랙 가죽과 새틴 소재의 스트랩리스 점프수트는 진주 카보숑 단추로 장식되었으며, 두 줄의 진주와 샤넬의 시그니처 화이트 카멜리아로 완벽하게 포인트를 주었다”고 호평했다.

또한 “글로벌 팝 슈퍼스타 제니는 3년 연속 5월 첫째 월요일에 열린 패션 행사에 참석하여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프랑스 패션 하우스의 의상을 입고 쇼를 훔쳤다”면서 “제니의 룩은 '티파니에서 아침을'에서 바로 튀어나온 듯한 느낌을 주었다”고 극찬했다.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은 전설의 배우 오드리 헵번이 주연을 맡은 작품이다.

패션지 보그 역시 "제니의 스타일은 클래식 남성 정장을 재해석하여 특유의 현대적인 우아함과 여성스러운 감성을 불어넣었다"라고 평했다.

한편 제니는 5월 7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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