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박태하 감독 "울산 좋은 선수 많지만 우리 경기 펼치겠다"

마이데일리
박태하 감독/프로축구연맹 제공

[마이데일리 = 울산 김종국 기자] 포항의 박태하 감독이 울산과의 맞대결에서 쉽지 않을 것으로 점쳤다.

포항은 5일 오후 4시 30분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을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5 12라운드를 치른다. 포항은 올 시즌 K리그1에서 4승3무4패(승점 15점)의 성적으로 리그 7위를 기록 중이다. 포항은 최근 5경기에서 2승1무2패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상위권 도약을 위한 치열한 순위 다툼을 펼치고 있다.

박태하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어린이날에 경기가 열리면 아무래도 다르다. 울산과 라이벌이고 관중도 많고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형성되다보니 선수들도 다른 경기 때보다 승부욕이 높아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경기에서 김천에 패한 박태하 감독은 "패하고 나면 속상하는 것은 나 뿐만 아니라 선수들도 그렇다. 경기가 계속 있는데 안 좋은 이야기를 하는 것보다 빨리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대한 나쁜 소리는 자제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박태하 감독은 "상대는 좋은 선수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팀이다. 압박이 강한 미드필더에서의 싸움이 승부처가 될 것"이라며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경기를 펼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포항 박태하 감독 "울산 좋은 선수 많지만 우리 경기 펼치겠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