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승승승승! 디펜딩 챔피언의 위엄→6연승 행진으로 승률 전체 1위 탈환한 LA 다저스

마이데일리
다저스 선수들이 승리의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순위 표. /MLB닷컴 캡처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를 제패한 LA 다저스가 올 시즌에도 잘나가고 있다. 6연승 휘파람을 불면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가운데 최고 성적을 적어냈다.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에 오르며 디펜딩 챔피언의 위엄을 보였다.

다저스는 3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펼쳐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투수전을 벌인 끝에 승전고를 울렸다. 선발 등판한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6이닝 1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 호투와 2번 타자 유격수로 나선 무키 베츠의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 활약을 더해 승리를 챙겼다.

이날 승리로 최근 6경기를 모두 이겼다. 지난달 27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홈 경기에서 8-4로 승리했고, 다음날 다시 피츠버를 9-2로 완파했다.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홈에서 벌인 마이애미 말린스와 3연전을 스윕했다. 이어서 3일 애틀랜타와 원정 경기도 잡으며 6연승을 신고했다.

◆ LA 다저스 최근 경기 결과
- 4월 27일(홈) vs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8-4 승리
- 4월 28일(홈) vs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9-2 승리
- 4월 29일(홈) vs 마이애미 말린스 7-6 승리
- 4월 30일(홈) vs 마이애미 말린스 15-2 승리
- 5월 1일(홈) vs 마이애미 말린스 12-7 승리
- 5월 3일(원정) vs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2-1 승리

오타니가 홈런을 친 후 더그아웃에서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시즌 성적 22승 10패 승률 0.688을 적어냈다. 메이저리그 30개 팀 가운데 가장 높은 승률을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 뉴욕 메츠(22승 11패 승률 0.667)에 0.5경기 차로 앞섰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도 지켰다.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20승 11패 승률 0.645)와 3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20승 13패 승률 0.606)를 제쳤다.

4일 애틀랜타 원정에서 7연승에 도전한다. 사사키 로키를 선발 등판시켜 다시 한번 승리를 노린다. 5일 다시 애틀랜타와 대결한 후, 6일부터 8일까지 마이애미와 원정 3연전을 소화한다. 9일부터 12일까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4연전을 치른다. 원정 10연전을 마친 후 홈으로 돌아와 14일부터 애슬레틱스와 3연전을 진행한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승승승승승승! 디펜딩 챔피언의 위엄→6연승 행진으로 승률 전체 1위 탈환한 LA 다저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