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격' 토트넘과 재계약 하루 만에...레알 마드리드 타깃으로 '급부상!' "제2의 모드리치 될 수 있다"

마이데일리
루카스 베리발/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루카스 베리발(토트넘)을 새로운 타깃으로 낙점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토트넘은 지난 30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리발과 2031년까지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 베리발은 2024년 2월에 우리 클럽과 계약 한 뒤 7월에 합류했으며 훌륭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발표했다.

스웨덴 국적의 베리발은 고국팀인 IF 브롬마포이카르나 아카데미를 거쳐 유르고덴스에서 활약했다. 어린 시절부터 중앙 미드필더로 재능을 인정받은 베리발은 활동량과 기술을 선보이며 여러 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토트넘은 베리발의 능력을 높게 평가해 빠르게 영입에 성공했다. 기본 이적료 1,000만 유로(약 160억원)를 지불했고 베리발은 국제축구연맹(FIFA) 유스 룰에 의해 여름에 토트넘으로 합류했다.

루카스 베리발/게티이미지코리아

베리발은 시즌 초에 로테이션 멤버로 활용이 되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아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 출전했다. 그러다 주축 자원들이 부상을 당하면서 출전 시간이 늘어났고 최근에는 선발 자리를 차지했다. 현재까지 시즌 전체 45경기 1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베리발은 "토트넘은 야망을 가지고 있는 클럽이며 이곳에서의 경기를 즐기고 있다. 동료들을 돕기 위해 발전하고 있으며 여전히 해야 할 일이 많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루카스 베리발/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재계약 소식이 전해진지 이틀 만에 레알의 이름이 언급됐다. 영국 ‘팀토크’는 1일 “레알은 베리발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영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 또한 "베리발이 레알의 레이더에 포착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루카 모드리치(레알)가 예시로 등장했다. 모드리치는 2008-09시즌부터 4시즌 동안 토트넘에서 활약한 뒤 레알로 이적하며 월드 클래스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매체는 "베리발은 모드리치의 길을 따를 수 있다. 또한 모드리치의 계약 기간이 올해까지이기에 베리발이 장기적인 대체자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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