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변호사회, 영남지역 산불피해 복구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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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경 서울 사랑의열매 팀장(왼쪽), 왕미양 한국여성변호사회장. /한국여성변호사회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서울 사랑의열매)는 한국여성변호사회가 영남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320만원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한국여성변호사회가 최근 발생한 영남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고자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금한 것이다.

한국여성변호사회는 1988년 한국 최초의 여성변호사인 고 이태영 변호사를 필두로 여성법조인 50여명이 모여 결성한 ‘여성법우회’를 기반으로, 1991년에 공식 창립됐다.

왕미양 한국여성변호사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의 아픔에 깊이 공감해 이번 모금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지역의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혜영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법조인으로서 정의와 나눔의 가치를 함께 실천해주신 한국여성변호사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은 산불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등에 투명하게 사용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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