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과 2031년까지 계약 연장' 꽃미남 미드필더…"훌륭한 클럽에서 활약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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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발/토트넘베리발/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신예 미드필더 베리발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토트넘은 지난달 30일 베리발과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토트넘과 베리발은 계약기간을 2031년까지 연장했다. 베리발은 지난해 2월 토트넘 입단 계약을 체결한 후 올 시즌 토트넘에 합류했다. 베리발은 기존 2029년까지 되어 있던 계약기간을 2년 더 연장했다. 베리발은 올 시즌 토트넘에서 45경기에 출전한 가운데 1골 4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토트넘과 계약을 연장한 베리발은 "토트넘은 큰 야망을 가진 클럽이다. 훌륭한 클럽인 토트넘에서 활약하는 것은 정말 즐겁다. 단기적인 목표는 유로파리그 우승이다. 물론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이 목표다. 우리는 그것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소감을 전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는 베리발은 "많이 배웠다. 새로운 나라와 새로운 문화를 처음 경험했고 쿨루셉스키가 많이 도와줬다. 혼자 생활하고 음식을 만들어야 하고 모든 것을 다해야 한다. 축구 선수로서 매일 훈련하는 것 뿐만 아니라 주변의 모든 것이 중요하다"며 "자동차와 집 등 모든 것을 잘 관리해야 한다. 선수로서 뿐만 아니라 사람으로서도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정말 열심히 노력했고 팀 동료들과 스태프들의 도움 덕분에 올 시즌 많은 성장을 했다고 생각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핫스퍼HQ는 '토트넘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의 엄청난 변화에 대비하면서 미래의 핵심 선수가 될 선수를 먼저 확보하는 현명한 결정을 했다. 베리발은 토트넘에서의 첫 시즌에 놀라운 활약을 펼쳤고 팀에서 최고의 영향력을 가진 미드필더라는 것을 보여줬다. 베리발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미드필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술적 능력과 전술적 이해력을 보여줬다'며 올 시즌 부진한 벤탄쿠르와 비수마는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점쳐지는 선수들'이라고 언급했다.

베리발/게티이미지코리아베리발/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1승4무19패(승점 37점)의 성적으로 16위에 머물고 있다. 최근 10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10위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었던 토트넘은 지난 1992년 프리미어리그 재출범 이후 최악의 성적을 기록할 우려를 받고 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극심한 부진을 보이고 있는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선 우승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2일 보되/글림트를 상대로 2024-25시즌 UEFA 유로파리그 4강 1차전을 치른다.

손흥민은 최근 발부상으로 인해 4경기 연속 결장하고 있는 가운데 보되/글림트와의 올 시즌 유로파리그 4강 1차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영국 풋볼런던은 30일 '손흥민이 보되/글림트전을 앞둔 팀 훈련에 불참했다'고 전했다.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보되/글림트와의 유로파리그 4강 1차전 출전이 쉽지 않을 것이다. 손흥민은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며 "4강 1차전에 출전할 준비가 안 됐다면 2차전에는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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