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이 아니고 다이어가 거부했다'…김민재 백업 수비수, 재계약 거절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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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와 다이어/게티이미지코리아다이어/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다이어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30일 '다이어와 바이에른 뮌헨의 재계약 논의가 결렬됐다. 모나코는 다이어에게 2년 계약과 함께 1년 연장 옵션을 제시했고 바이에른 뮌헨이 다이어에게 제시하지 못하는 조건이었다. 다이어는 바이에른 뮌헨 에베를 디렉터에게 자신의 의사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는 최근 다이어를 공개적으로 칭찬했다. 최근 다이어와 에베를 디렉터 모두 재계약에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다'며 '바이에른 뮌헨의 일부 인원들은 다이어의 이탈에 대한 정보를 전혀 몰랐다. 바이에른 뮌헨은 다이어 대체자를 물색 중이고 조나단 타와 다시 협상 중이다. 또 다른 대체 후보르는 본머스의 하위선이 있다'고 덧붙였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바이에른 뮌헨에 놀라운 이탈 선수가 발생한다. 다이어는 이적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점쳐진다. 다이어는 모나코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며 '다이어는 모나코와 합의에 도달했다. 계약기간은 2027년까지이며 계약 연장 옵션도 있다. 다이어는 바이에른 뮌헨과 올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되지만 팀에 잔류할 것으로 예상됐다. 다이어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계속 뛰고 싶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혔다'고 전했다.

또한 '다이어는 지난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우파메카노, 데이비스, 이토가 부상 당하면서 대체 선수 1순위는 다이어였다'며 '다이어는 지난 2024년 겨울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했고 일정 숫자 이상의 경기에 출전한 후 바이에른 뮌헨과의 계약 기간이 2025년까지 자동 연장됐다'고 덧붙였다.

독일 매체 푸스발트랜스퍼는 '다이어는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계약기간 1년 연장을 제안 받았을 것이다. 다이어는 내년에도 다시 불확실한 상황에 직면했을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백업 수비수로 흠잡을 데 없는 다이어를 잔류시키고 싶었지만 그렇게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에베를 디렉터는 다이어로부터 시즌 종료 후 떠난다는 의사를 직접 전달 받았다'고 언급했다.

독일 매체 TZ는 지난 28일 '다이어는 최근 몇 달 동안 설득력있는 활약을 펼쳤고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는 다이어의 미래에 대해 언급했다. 다이어는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고 선수단 내에서도 높은 지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는 "다이어는 우파메카노의 부상 이후 자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얼마나 안정적인 선수인지 보여줬다. 다이어는 자신의 능력을 잘 알고 있다"며 "다이어는 지금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선수다. 8월이 되면 다음 시즌 스쿼드에 누가 포함될지 알게 될 것"이라며 다이어와의 재계약을 긍정적으로 언급했지만 다이어가 바이에른 뮌헨과의 재계약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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