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임현주 기자] 배우 임주환이 드라마를 정주행 한 근황을 전했다.
임주환은 30일 소셜미디어에 "네 그래요 이걸 이제야 보네.. 하.. 쓰리네"라는 짧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게시된 사진은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 스틸 컷이다. '나의 아저씨'의 배경 음악이었던 sondia의 '어른'이 잔잔히 흐른다. 임주환은 이선균이 출연하는 '나의 아저씨'를 이제야 봤다며 "쓰리다"라며 아픈 마음을 전했다.
2023년 12월 고인이 된 이선균은 지난 1999년 데뷔해 드라마 '파스타', '나의 아저씨', 영화 '화차', '끝까지 간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2019년에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에서 주연을 맡아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이선균은 사망 전 마약 투약 혐의로 세 차례에 걸쳐 경찰 소환 조사를 받았다. 이선균은 일관되게 혐의를 부인, 유흥업소 실장 A씨가 건넨 약물을 수면제로 알고 투약했을 뿐 마약을 할 의도가 없었다는 입장이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도 쓰려요" "이제 못보겠어요" "나의 최애 드라마" "힐링 되셨길" "이제 편안함에 이르셨을까"와 같은 댓글을 달며 고인이 된 이선균을 추억했다.
한편 임주환은 2004년 SBS 드라마 ‘매직’으로 데뷔해 드라마 ‘눈의 여왕’, ‘오 나의 귀신님’, ‘함부로 애틋하게’, ‘나를 사랑한 스파이’등에 출연했다. 현재 연극 ‘프라이드’에서 열정적인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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