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커넥트·CJ제일제당 '프론티어랩스 5기' 모집

[프라임경제] 소풍커넥트(대표 최경희)가 CJ제일제당(097950)과 유망 푸드테크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30일 소풍커넥트는 식품·유통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프론티어랩스(FRONTIER LABS)' 5기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CJ제일제당을 중심으로 CJ인베스트먼트, 한국농업기술진흥원(농진원), 그리고 소풍커넥트가 협력한다.

'프론티어랩스'는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발해 투자하고, 대기업과 협업 기회를 제공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모집 분야는 △지속가능 혁신소재 △제조·가공 혁신 및 패키징 기술 △디지털 유통·마케팅 플랫폼 △Emerging 식품 브랜드 등이다. 

이밖에 푸드테크, 친환경 패키징 등 CJ제일제당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모집 마감은 5월21일까지다.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초기사업자금 3억원의 투자는 물론, CJ제일제당 사업부와의 협업 기회, 사업 실증(PoC) 운영 지원, 전문가 멘토링, 최대 10억 원의 후속 투자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CJ인베스트먼트는 1:1 전문 멘토링과 추가 투자 검토를 맡고, 소풍커넥트는 체계적인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전방위로 지원한다.

올해 처음 프론티어랩스에 합류한 소풍커넥트는 지난 5년간 총 63개 스타트업을 육성했다.  이들 기업의 누적 후속 투자 유치 금액은 약 465억 원에 달한다.

최경희 대표는 "식품·유통산업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온 프론티어랩스에 동참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오랜 기간 축적된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참여 스타트업들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