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배두나, 손석구와 10년째 인연ing "고백공격 당해" [MD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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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바이러스' 배두나 /바이포엠스튜디오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두나가 10년째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동료 배우 손석구를 언급했다.

배두나는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영화 '바이러스'(감독 강이관) 인터뷰를 열고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바이러스'는 이유 없이 사랑에 빠지는 치사율 100% 바이러스에 감염된 택선(배두나)이 모쏠 연구원 수필(손석구), 오랜 동창 연우(장기하), 그리고 치료제를 만들 수 있는 유일한 전문가 이균(김윤석)까지 세 남자와 함께하는 예기치 못한 여정을 그린 이야기. 배두나는 톡소 바이러스에 걸린 뒤 180도 달라진 번역가 택선 역을 맡았다.

이 영화에는 손석구가 택선의 소개팅 상대로 특별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배두나는 손석구와 넷플릭스 시리즈 '센스 8'(2015~2018), 드라마 '최고의 이혼'(2018)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날 배두나는 "손석구랑은 세 작품째다. 호흡을 워낙 많이 맞춰봐서 되게 재밌게 찍었다"고 운을 뗐다.

손석구가 연기한 수필은 택선의 소개팅남이기도 하지만, 톡소 바이러스의 최초 감염자이기도 하다. 이에 처음 보는 택선에게 다짜고짜 청혼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배두나는 "김희원 선배가 언론시사회 끝나고 뒤풀이 때 '고백공격'이라고 표현하시더라(웃음). 수필이 택선한테도 그렇고, 택선이 이균한테도 고백공격을 한다. 되게 맞는 표현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영화 '바이러스'는 5월 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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