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까지 체크한다" 김도영 수비 언제쯤 가능한가, 신중하게 접근하는 KIA [MD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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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KIA 타이거즈

[마이데일리 = 광주 심혜진 기자]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부상을 털고 복귀한 가운데 언제쯤 수비에 나설 수 있을까.

KIA는 29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NC 다이노스와 주중 3연전을 치른다.

이날은 9연전의 시작이다. 올해 5월 5일 어린이날은 월요일이다. 이날 경기가 편성되면서 5월 7일까지 9연전으로 치러진다.

KIA는 지난 주말 LG를 상대로 2승 1패를 거두며 반등을 이뤘다.

시즌 성적은 13승 15패 어느덧 5할 가까이 왔다. 아직 순위는 7위지만 상위권과 격차는 얼마 되지 않는다.

이날 KIA는 박찬호(유격수) 김선빈(2루수) 김도영(지명타자) 위즈덤(1루수) 이우성(좌익수) 변우혁(3루수) 최원준(우익수) 김태군(포수) 김호령(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몸살로 최근 경기서 결장했던 외국인 타자 위즈덤이 돌아왔다. 바로 4번 타자로 출격한다.

이범호 감독은 "3일 정도 쉬었다. 몸상태 봤는데 좋다. 배팅 치는 것도 문제 없어 보였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도영은 여전히 지명타자다. 김도영은 개막전서 왼쪽 햄스트링을 다쳐 이탈했다. 약 한 달간의 재활 끝에 25일 광주 LG전서 전격 복귀했다. 대타로 초구에 2타점 동점 중전 적시타를 날렸다. 26일 경기서는 홈런 포함 멀티히트 2타점 경기로 맹활약했다.

3연전 동안 9타수 3안타 타율 0.333 1홈런 4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3경기 모두 지명타자로 나섰다.

이번주부터 김도영은 수비로 나갈 예정이었다. 하지만 하루 더 미뤘다.

이 감독은 "트레이닝 파트에서 오늘까지만 체크를 하자고 했다. 그래서 오늘까지만 지명타자로 나서고 내일부터 수비에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도영/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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