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순×서경덕, K-문학 우수성 전 세계로 알린다

마이데일리
서경덕, 이상순./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가수 이상순과 함께 'K-문학, 르네상스를 열다'라는 주제의 영상을 제작해 29일 공개했다.

KB금융그룹과 공동으로 제작해 유튜브를 통해 선보인 4분 분량의 영상은 최근 라디오 진행으로도 인기를 끄는 싱어송라이터 이상순이 내레이션을 맡았다.

이번 영상은 아시아 여성 최초로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면서 한국 문학이 세계인의 주목을 받는 등 하나의 브랜드가 된 'K-문학'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작했다.

영상은 2016년 고전소설 '홍길동전'이 세계적 권위의 고전시리즈 '펭귄클래식'으로 출간됐다는 사실을 주요 내용으로 소개한다.

또 경상남도 지역에서 디지털카메라와 시(詩)를 결합한 문예운동인 '디카시'가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디지털 문학 장르로 발전했다는 사실도 부각하면서 'K-문학'의 잠재력도 상세히 알린다.

서 교수는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브랜드가 된 'K-문학'은 단일 언어적 특성 위에 파란만장한 역사적 굴곡이 더해져 '문학적 독창성'을 만들어 냈다는 점을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는 독서를 멋지고 세련된 것으로 여겨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하는 현상, 일명 '텍스트 힙'이 SNS를 중심으로 열풍이 일고 있다”면서 “바로 이 때가 'K-문학'을 세계인들과 소통하기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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