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한영웅 Class 2’ 터졌다… 단숨에 글로벌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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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한영웅 Class 2’가 글로벌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 넷플릭스
‘약한영웅 Class 2’가 글로벌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 넷플릭스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넷플릭스로 무대를 옮긴 ‘약한영웅 Class 2’가 공개와 동시에 전 세계 시청자를 매료하며 글로벌 2위를 차지했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지난 25일 공개된 ‘약한영웅 Class 2’는 지난 27일 기준 넷플릭스 시리즈 부문 전 세계 2위에 올랐다. 지난 26일 총 포인트 708점으로 출발한 데 이어 이날 722점까지 상승했다. 

한국은 물론, 일본·태국·싱가포르·방글라데시·볼리비아·칠레·인도·멕시코 등 32개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고 아르헨티나·벨기에·콜롬비아·프랑스 등에서 2위에 자리했다. 미국에서는 3위에 랭크됐다. 특히 1위는 총 포인트 846점으로 ‘너의 이름은’ 시즌5가 올라 있는데 넷플릭스의 대표 인기 시리즈라는 것을 고려하면 놀라운 저력이다.

‘약한영웅 Class 2’는 친구를 위해 폭력에 맞섰으나 끝내 지키지 못한 트라우마를 안고 은장고로 전학 간 모범생 연시은(박지훈 분)이 다시는 친구를 잃을 수 없기에 더 큰 폭력과 맞서면서 벌어지는 처절한 생존기이자 찬란한 성장담을 그린 작품이다. 

앞서 2022년 웨이브를 통해 공개된 ‘약한영웅 Class 1’은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에 공식 초청돼 호평을 이끌어낸 것은 물론, 공개 직후 단숨에 그해 웨이브 유료 가입자 견인 1위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어 지난달 2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 670만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2위에 올랐고 70개국 TOP 10에 이름을 올리며 또 한 번 큰 주목을 받았다. 

새롭게 돌아온 ‘약한영웅 Class 2’ 역시 더 깊어진 이야기와 한층 더 화끈하고 처절한 액션으로 글로벌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끝까지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근거자료 및 출처
넷플릭스 시리즈 순위
2025.04.28 플릭스패트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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