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채 "'스타일기', 원래 5분 콘텐츠…20~30분으로 늘려 달라해"

마이데일리
'KBS Kpop' 유튜브 채널 화면 갈무리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르세라핌 홍은채가 제작진과의 추억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홍은채는 지난 3일 KBS Kpop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그동안 은채의 스타일기를 시청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누리꾼들과의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누리꾼이 제작진과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묻자, 홍은채는 "저 빼고 뭐 회식한 적 있나요"고 제작진들에게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제작진은 "마지막 회식은 꼭 같이 하자"고 제안하면서도 "원래 '스타일기'가 5분짜리 콘텐츠였다. 그런데 은채가 분량이 적다고 해서 늘어났다"고 했다. 홍은채는 "맞다. 5분만 대기실 가서 인터뷰하는 짧은 콘테츠였는데 20~30분이 됐다"면서 "근데 진짜 가성비가 좋은 것 같다. 활동하는 기간에 이렇게 와서 한 시간 정도 얘기하면 30분이 뚝딱 나온다. 이만큼 가성비가 좋은 콘텐츠가 없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KBS Kpop' 유튜브 채널 화면 갈무리

또한, 제작진에게 서운한 점이 있냐는 질문에 홍은채는 "없다고 하면 너무 거짓말 같다"며 "저희 컴백하는 날 피디님 몇 분들은 응원할 겸 새벽 사녹 때 저를 보러 와 주셨는데 메인 PD님과 작가님은 너무 바빠 가지고 못 왔다. 누가 새벽 6시에 편집을 하냐"고 귀여운 핀잔을 줬다.

한편 홍은채는 지난달 27일 KBS '뮤직뱅크' 생방송을 마지막으로 은행장 자리에서 하차했으며, 지난 3일을 끝으로 '뮤직뱅크' 속 웹예능' 은채의 스타일기'도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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