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가수 이은미(60)가 무대 위 폭발적인 에너지 때문에 과거 마약 투약 의심을 받고 경찰 조사를 받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일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에는 이은미가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은미는 전국투어를 앞두고 성시경과 만나 음악과 무대, 자신의 일상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은미는 평소 내향적인 성격이라고 털어놨다. MBTI는 극극 'I'라고. 그는 "낯을 많이 가리고 소심한 데다 겁도 많다"며 "무대에서는 농담도 잘하고 관객들에게 애교도 떨고 본능적으로 춤도 추고 뛰어노는 등 자유로운데 아직도 방송은 좀 불편하다"고 했다.
이어 "활동하면서 성격이 많이 달라졌다. 음악이 시작되면 저 자신을 음악에 집어 던지는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성시경은 연기자 중에도 내향적인 사람이 많다며 무대나 연기를 통해 에너지를 발산한 뒤에는 내면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중요할 것 같다고 공감했다.

특히 이은미는 무대 위에서 보여주는 강렬한 모습 때문에 뜻밖의 오해를 받았던 경험도 털어놨다. 그는 "무대 위에서 광기 어린 순간이 있다. 눈이 살짝 뒤집히는 그런 모습들 때문에 '향정신성 의약품을 하지 않고서는 저럴 수 없다'며 (경찰) 조사도 몇 번 받았다"고 밝혔다.
당시 수사관이 재검사까지 요구했다고. 이은미는 "(수사관분이) '얘가 안 나올 리가 없는데?'라는 표정으로 재검사를 요구하셨다"며 "저는 노래할 때 술도 안 마시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은미는 오는 8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이은미 콘서트 with 오케스트라 : 추억이 핀다'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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