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수원 류한준 기자] 연승으로 내달리느냐 아니면 시리즈 균형을 맞추느냐.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2026 한국시리즈(7전 4승제) 2차전이 4일 KT 홈구장인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다.
KT는 전날(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1차전에서 삼성에 8-7로 이겼다. KT에겐 진땀승이 됐다. 8-0으로 크게 앞서다 추격을 허용, 한 점차까지 쫓겼다.
그래도 리드를 지키며 1차전에서 웃었다. 반면 삼성 입장에선 아쉬운 경기가 됐다. 2차전은 고영표(KT)와 크리스 페덱(삼성)이 선발투수로 나온다.
이강철 KT 감독은 2차전을 앞두고 현장을 찾은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고영표에 대한 변함 없는 믿음을 보였다. 이 감독은 "(고영표는) 시즌때처럼만 던져줬으면한다"며 "연습경기에서 컨디션은 괜찮았다"고 얘기했다.


고영표는 정규시즌에서 29경기에 나와 172.2이닝을 소화했고 15승 7패 평균자책점 3.28을 기록하며 KT가 1위를 차지하는데 힘을 보탰다. 정규리그 삼성을 상대로도 좋은 성적을 냈다. 4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 1패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했다.
이 감독은 키 플레이어로 페덱을 꼽았다. 그는 "페덱 구위가 궁금하다"며 "정규시즌에서 우리팀을 상대로 한 경기 밖에 던지지 않았는데 그래서 페덱이 어떻게 던지고 우리 타선이 어떻게 공략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4일) 경기 향방의 키(열쇠)를 쥐고 있다고 본다"며 "경기를 시작해봐야 (페덱이 어떻게 던질지) 알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감독 언급처럼 페덱은 지난 8월 29일 열린 KT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고 당시 승리투수가 됐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