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가 끝냈다! 3연패→5연승…'커리 34득점' 골든스테이트, 피닉스 잡고 서부 콘퍼런스 7위로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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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오른쪽)가 3일 피닉스와 경기 도중 포지엠스키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피닉스 수비진을 뚫고 레이업 하는 커리(왼쪽에서 두 번째).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해결사 커리!'

미국 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5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공수 조화를 이루며 홈에서 승리 찬가를 불렀다. '슈퍼스타' 스테판 커리가 해결사로 우뚝 섰다.

골든스테이트는 3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펼쳐진 2026-2027 NBA 정규시즌 피닉스 선즈와 홈 경기에서 116-113으로 이겼다. 1쿼터에 19-31로 크게 뒤졌다. 2쿼터에 추격하며 전반전을 51-57로 마쳤다. 3쿼터를 93-93 동점으로 마무리했다. 4쿼터에 뒷심을 발휘하며 역전에 성공해 116-113으로 승리를 매조지 했다.

커리가 승리 주역이 됐다. 선발 출전해 32분 50초 동안 뛰면서 34득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3점포를 5방(13번 시도, 성공률 38.5%) 터뜨리며 뜨거운 슛 감각을 과시했다. 특히, 경기 막판 자유투를 잇따라 성공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12번의 자유투를 얻어 11득점(성공률 91.7%)을 올렸다. 113-112로 앞선 경기 종료 14초 전 자유투로 2득점 했고, 115-113으로 리드한 종료 5초 전 자유투 하나를 림에 꽂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커리가 3점포를 터뜨리고 세리머니 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브랜딘 포지엠스키가 20득점으로 커리를 잘 받쳤다. '무서운 신예' 약셀 렌데보그가 16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올렸고, 교체 투입된 찰스 배시가 19득점 8리바운드로 깜짝 활약을 벌였다. 역시 교체로 나선 조지 니앵도 13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승리로 시즌 성적 5승 3패를 적어냈다. 시즌 개막 후 3연패를 당했으나 5연승으로 완전히 부활했다. 서부 콘퍼런스 공동 7위로 점프했다. 피닉스는 3연패 늪에 빠졌다. 시즌 성적 1승 4패 승률 0.200에 그쳤다. 서부 콘퍼런스 12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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