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20억 에이스의 부활은 없었다…'굿바이 알칸타라' 두산, 최고 156km 파이어볼러 발라조빅 영입 [공식발표]

마이데일리
미네소타 트윈스 시절의 조던 발라조빅./게티이미지코리아2024년 7월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두산 선발투수 알칸타라가 역투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두산 베어스가 라울 알칸타라와 동행에 마침표를 찍는다. 그리고 새로운 선수로 최고 156km의 강속구를 뿌리는 조던 발라조빅을 영입했다.

두산은 4일 "우완 투수 조던 발라조빅과 총액 25만 달러에 계약했다. 아울러 한국야구위원회에 우완투수 라울 알칸타라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캐나다 출신 발라조빅은 신장 196cm·체중 97kg의 신체 조건을 지녔으며, 2016년 신인드래프트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의 5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202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발라조빅은 그해 18경기에서 24.1이닝을 소화하며 1승, 평균자책점 4.44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138경기(83경기 선발) 29승28패7홀드1세이브, 평균자책점 4.40이다. 올 시즌에는 미네소타 산하 트리플A 세인트 폴 세인츠 소속으로 24경기(1선발)에 등판해 35.1이닝을 소화하며 5승4패3홀드, 평균자책점 5.60을 기록했다.

두산 관계자는 “발라조빅은 높은 타점에서 나오는 직구가 위력적인 투수다. 직구 구속은 최고 156km, 평균 150km”라며 “이외에도 스플리터, 커브, 슬라이더 등 변화구를 스트라이크존에 넣을 수 있는 투수로 탈삼진 능력이 뛰어나다”고 밝혔다.

발라조빅은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뒤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미네소타 트윈스 시절의 조던 발라조빅./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결국 20억 에이스의 부활은 없었다…'굿바이 알칸타라' 두산, 최고 156km 파이어볼러 발라조빅 영입 [공식발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