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충격' 결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캡틴' 본머스전 결장..."더 과감해야 돼", 캐릭 전술 '공개 비판' 후폭풍! '5년 만에' 부상 없이 선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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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페르난데스가 25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홈경기에서 몸을 풀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25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홈경기에서 0-3으로 패배한 뒤 경기장을 빠져나가고 있는 브루노 페르난데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무려 5년 만에 부상이 아닌 사유로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맨유는 25일(이하 한국시각)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6-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본머스와의 홈 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페르난데스는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전반 38분 하양에게 선제 실점을 내준 맨유는 마커스 태버니어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전반을 0-2로 뒤진 채 끝냈다. 후반전 들어서도 반전은 없었고, 에바니우송에게 세 번째 골까지 내주며 무너졌다.

맨유는 이날 패배로 공식전 8경기 무승에 빠졌다. 맨유는 1승 4무 3패 승점 7점에 그치며 리그 16위에 머물렀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25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경기장에 입장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페르난데스는 부상이 아닌 사유로 무려 5년 만에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배경에는 마이클 캐릭 감독의 전술 구상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더 선'은 "페르난데스가 캐릭 감독의 전술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지 불과 며칠 만에 맨유의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페르난데스가 부상이나 체력 문제가 아닌 이유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것은 2021년 11월 비야레알전 이후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22일 코모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3차전에서 1-4로 패한 뒤 "전술 문제는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판단할 문제다. 우리는 더 과감해야 한다"며 캐릭 감독의 전술에 대해 불만을 나타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25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홈경기에서 몸을 풀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캐릭 감독 역시 "페르난데스의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어떤 전술을 사용하든, 뛰지 않으면 승리할 수 없다"고 맞받아쳤다.

결국 캐릭 감독은 페르난데스를 후보로 내렸고, 본머스전 완패를 당했다. '더 선'은 "캐릭이 지난 1월 맨유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페르난데스는 유럽 5대리그 전체 선수 중 도움 14개로 최다 기록을 세웠으며, 득점 기회 창출 횟수도 96회로 가장 많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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