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가 진짜 경질당하겠네!…'7경기 연속 무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령탑 공개 사과 "100% 책임을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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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캐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2026년 10월 22일(한국시각) 이탈리아 코모의 스타디오 주세페 시니갈리아에서 열린 코모 1907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라운드 경기 후 반응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2일(한국시각) 이탈리아 코모의 스타디오 주세페 시니갈리아에서 열린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라운드 코모 1907과의 맞대결에서 1-4로 패배했다.

맨유는 심각한 부진에 빠졌다. 공식 경기 7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부진한 경기력이 이어지면서 마이클 캐릭 감독의 경질 여론도 거세지고 있다.

영국 '미러'는 22일 "폭우가 쏟아지는 코모까지 원정 응원을 떠난 팬 700명 중 대부분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렸을 때 이미 지붕이 없는 원정 응원석을 떠난 상태였다. 캐릭 감독은 세스크 파브레가스 감독과 악수를 나눈 뒤 곧바로 경기장에 남아 있던 약 100명의 팬에게 향했다"며 "궁지에 몰린 캐릭 감독은 한 손을 가슴에 얹고 두 팔을 들어 사과의 뜻을 전한 뒤 선수들을 지나쳐 곧바로 터널로 들어갔다"고 했다.

올 시즌 맨유는 공식 경기 11경기에서 단 2승을 거뒀다. 심각한 상황이다.

마이클 캐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11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6-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6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와의 맞대결에서 그라운드를 지켜보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경기 후 캐릭 감독은 영국 'TNT 스포츠'를 통해 "실망스럽다는 말로는 부족하다. 모두가 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팀 전체와 경기력에 대해 100% 책임을 진다.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다"며 "나는 그것을 전적으로 받아들인다. 완전히 인정한다. 하지만 오랫동안 이 축구 구단을 응원해 온 사람으로서 이런 경기력을 보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해야겠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팬들을 믿을 수 없을 만큼 소중하게 생각한다. 팬들은 이 구단의 심장과 같은 존재이며, 앞으로도 언제나 그럴 것이다. 팬들이 원정까지 와줬기 때문에 나는 경기력에 대해 사과해야 했다. 그런 경기를 지켜봐야 했던 팬들을 생각하면 정말 마음이 아프다. 어떤 변명도 할 수 없다.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라고 전했다.

캐릭 감독의 미래도 불투명하다. 그는 자신의 거취에 대해 "이것은 나에 관한 문제가 아니다. 경기를 되돌아보고 어떻게 흘러갔는지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그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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