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틸리카이넨 감독 “유광우? 몸 상태 괜찮다, 오늘도 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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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유니폼을 입은 세터 유광우가 19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조별리그 A조 대한항공전에서 공을 올리고 있다./한국배구연맹 제공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삼성화재가 대한항공에 이어 현대캐피탈과 격돌한다.

삼성화재는 20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조별리그 A조 현대캐피탈과 맞대결을 펼친다.

전날 삼성화재는 대한항공을 만나 1-3으로 패했다.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대회 첫 승에 도전한다.

삼성화재의 변화는 크다. 무엇보다 1985년생 베테랑 세터 유광우가 삼성화재로 이적하면서 팀 안정감을 더하고 있다. 아시아쿼터 선수인 아웃사이드 히터 왕빈이 휴식을 취하고 있는 상황에서 저력을 드러낸 삼성화재다.

경기 전 현대캐피탈 필립 블랑 감독도 “합을 많이 맞춘 팀이다. 조직적으로도 잘 갖춰진 팀이다. 공격도 정교하고, 수비도 파이팅 넘치게 하는 팀이다. 쉽지 않은 경기가 되겠지만 우리 것을 보여준다면 괜찮을 거다”고 말했다.

삼성화재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이 19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조별리그 A조 대한항공전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한국배구연맹 제공

삼성화재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유광우에 대해 “몸 상태 괜찮다. 오늘 뛸 수 있다”고 말하며 웃었다.

유광우가 팀 중심을 잡고 있고, ‘뉴페이스’ 212cm 호키가 맹공을 퍼부고 있다. ‘쌍우진’ 김우진과 이우진이 아웃사이드 히터에서 제 몫을 하고 있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면서 “현대캐피탈은 높이도 높이지만 서브가 좋은 팀이다. 최대한 리시브를 집중해야 우리 플레이를 할 수 있다. 리시브가 안 되더라도 공격수들이 현명하게 대처하는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했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대한항공,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경기를 하는 게 좋다. 강팀들을 상대로 우리가 어떤 위치에 있는지 평가할 수 있고, 어떤 부분 보완이 필요한지 체크할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삼성화재의 새로운 변화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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