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삼성화재가 대한항공에 이어 현대캐피탈과 격돌한다.
삼성화재는 20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조별리그 A조 현대캐피탈과 맞대결을 펼친다.
전날 삼성화재는 대한항공을 만나 1-3으로 패했다.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대회 첫 승에 도전한다.
삼성화재의 변화는 크다. 무엇보다 1985년생 베테랑 세터 유광우가 삼성화재로 이적하면서 팀 안정감을 더하고 있다. 아시아쿼터 선수인 아웃사이드 히터 왕빈이 휴식을 취하고 있는 상황에서 저력을 드러낸 삼성화재다.
경기 전 현대캐피탈 필립 블랑 감독도 “합을 많이 맞춘 팀이다. 조직적으로도 잘 갖춰진 팀이다. 공격도 정교하고, 수비도 파이팅 넘치게 하는 팀이다. 쉽지 않은 경기가 되겠지만 우리 것을 보여준다면 괜찮을 거다”고 말했다.

삼성화재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유광우에 대해 “몸 상태 괜찮다. 오늘 뛸 수 있다”고 말하며 웃었다.
유광우가 팀 중심을 잡고 있고, ‘뉴페이스’ 212cm 호키가 맹공을 퍼부고 있다. ‘쌍우진’ 김우진과 이우진이 아웃사이드 히터에서 제 몫을 하고 있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면서 “현대캐피탈은 높이도 높이지만 서브가 좋은 팀이다. 최대한 리시브를 집중해야 우리 플레이를 할 수 있다. 리시브가 안 되더라도 공격수들이 현명하게 대처하는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했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대한항공,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경기를 하는 게 좋다. 강팀들을 상대로 우리가 어떤 위치에 있는지 평가할 수 있고, 어떤 부분 보완이 필요한지 체크할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삼성화재의 새로운 변화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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