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연속 선발' 이강인 62분 교체에도...현지 매체 "차이를 만드는 선수" 호평! 키패스 3회 기록, "플레이메이커 역할 위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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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리야드 에어 메트로 폴리타노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드리블하고 있는 이강인./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이강인이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스페인 현지 매체로부터 차이를 만들어내는 선수라는 평을 받았다.

이강인은 17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에스타디 코르네야-엘 프라트에서 열린 2026-27시즌 스페인 라리가 9라운드 에스파뇰과의 원정 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62분을 소화했다. 이강인은 이날 기회 창출 3회를 기록했다.

경기 후 현지 매체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스페인 '아스'는 "슈팅으로 이어진 드리블과 요렌테의 찬스를 만든 백힐 패스처럼, 이강인은 항상 번뜩이는 장면을 만든다"며 "아틀레티코는 이처럼 경기에서 차이를 만들어내는 선수들이 계속 필요하다"고 전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이강인이 에스파뇰과의 2026-2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프리메라리가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 역시 "이강인은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하려고 노력하며 항상 공격 기회를 만들려고 애썼다"고 짚었다.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은 후반 17분 이강인을 빼고 알렉스 바에나를 투입한 교체 판단에 대해 설명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우리는 경기 시간과 체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려 했다. 경기의 각 단계에 맞춰 체력이 좋은 선수들을 투입하려 했기에, 아데몰라 루크먼이 먼저 교체됐고, 그 다음에는 바에나와 이강인을 교체했다"고 밝혔다.

17일 에스타디 코르네야-엘 프라트에서 열린 에스파뇰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고 있는 이강인./게티이미지코리아

시메오네 감독의 교체 카드는 승리로 이어졌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아틀레티코는 하프타임에 훌리안 알바레스와 알레한드로 그리말도를 투입하고 후반 10분 마르코스 요렌테를 넣은 데 이어, 후반 17분 이강인 대신 들어간 바에나가 후반 44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바에나는 알바레스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밖에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1-0 신승을 거둔 아틀레티코는 리그 5연승을 달리며 7승 1무 1패 승점 22점으로 라리가 2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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