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전처인 의사 허양임과 양육비 및 면접교섭권 등을 둘러싸고 법적 공방을 벌이는 그룹 젝스키스 출신 방송인 고지용이 복잡한 심경을 담은 근황을 전했다.
고지용은 최근 자신의 SNS 계정에 “개와 늑대의 시간. 그럼에도 벽에는 멋진 그림”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고지용은 반려견과 함께 조용히 한곳을 응시하고 있다.
게시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지용이 언급한 '개와 늑대의 시간'이라는 표현에 주목했다. '개와 늑대의 시간'은 해 질 녘 멀리서 다가오는 동물이 나를 지켜주는 개인지, 해칠 수 있는 늑대인지 구별하기 힘든 시간대를 뜻한다. 이는 익숙함과 낯섦, 아군과 적군, 진실과 거짓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순간을 비유하는 표현이다.
한편, 고지용은 지난 7월 허양임과 이미 2년 전 이혼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그는 "지난 2년간 아들과 여섯 차례밖에 만나지 못했다"며 법원에 면접교섭 방해금지 및 아동 사진·영상 게시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허양임 측은 "고지용이 건강상의 이유로 아들과의 만남을 먼저 미루었으며, 2년 동안 양육비를 단 두 차례만 지급했다"고 맞서며 양측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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