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재, 23살 연상 정선희에 플러팅…"개그 센 여자가 좋아,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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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재, 정선희 / MBC 라디오 캡처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김희재가 라디오 생방송 현장에서 대선배 정선희를 향한 유쾌하고 당돌한 팬심을 고백했다.

김희재는 26일 오후 방송된 MBC 표준FM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시대’(이하 ‘지라시’)의 추석특집 ‘사랑의 손길을 기다립니다’ 30주년 감사음악회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이날 김희재는 무대에 오르자마자 노련한 관객 유도와 특유의 여유로운 몸짓으로 현장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감칠맛 나는 보이스와 신나는 리듬이 어우러진 대표곡 ‘따라 따라와’를 열창하며 객석의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이끌어냈다. 무대를 지켜본 DJ 문천식과 정선희는 "흠잡을 데 없는 완벽한 무대"라며 노래는 물론 진행, 연기, 예능을 아우르는 김희재의 전방위적 역량에 찬사를 쏟아냈다.

이어진 토크에서 선배 가수 장윤정의 오랜 팬클럽 출신으로 잘 알려진 김희재에게 문천식이 "요즘 새롭게 팬클럽에 가입하고 싶은 연예인이 있느냐"고 묻자, 김희재의 예상치 못한 '직진 고백'이 터져 나왔다.

김희재는 주저 없이 "어릴 때부터 정선희 선배님의 열렬한 팬이었기에 선배님의 팬클럽에 들어가고 싶다"고 수줍게 털어놓았다. 이어 "원래 개그감이 센 여성을 좋아하는 편이다. 예전부터 이경실, 조혜련, 정선희 선배님을 정말 좋아했다"고 밝혀 현장을 폭소케 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김희재는 정선희를 향해 "실물로 뵈니 정말 너무 아름다우시다"라며 거침없는 찬사를 건넸다. 후배 가수의 기습 칭찬에 정선희는 "사람을 아주 홀리게 만든다. 지금 김희재 씨가 물건을 팔면 뭐든 다 사버릴 것 같다"고 화답해 스튜디오를 훈훈한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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