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나고야(일본) 이정원 기자] "정말 기쁘다."
아시안게임 역대 최연소 메달리스트가 탄생했다.
일본 초등학생 구리하라 유키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e스포츠 뿌요뿌요 챔피언스에서 한국의 강동신을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구리하라는 26일 일본 아이치현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결승에서 강동신을 10-2로 제압했다. 2015년 6월 18일생인 구리하라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스케이트 보드 스트리트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인도네시아 니마스 붕가 친타(당시 만 12세)를 제치고 아시안게임 역대 최연소 메달리스트가 되었다.
구리하라는 8강에서 싱가포르 코 문 준 저스틴, 준결승에서 태국의 타나락 윙키티쿤을 제압하고 올라왔다.
대회 정보를 제공하는 공식 웹사이트 '게임 허브'에 따르면 구리하라는 "정말 기쁘다. 금메달이 정말 아름답고 반짝반짝 빛나며 묵직해서 좋다. 인형도 정말 귀엽고, 금색으로 되어 있어서 멋진 것 같다"라고 미소 지었다.
구리하라는 "결승에서 내가 가장 상대하고 싶었던 선수를 만날 수 있었다. 정말 강한 상대였다. ‘이 선수를 이기면 정말 기쁘겠다’라고 생각했는데, 좋은 경기를 펼치며 확실하게 승리하고 우승까지 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라고 이야기했다.
금메달을 땄음에도 표정이 안 바뀐 것 같다는 질문에 "솔직히 말씀드리면 조금 부끄러웠다. 그래서 표정을 크게 드러내거나 얼굴 표정을 많이 바꾸지는 못했다"라고 했다.
뿌요뿌요는 여러 색깔의 '뿌요' 블록을 쌓아 4개를 모아 터트리며 상대방과 대전하는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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