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서강준·안은진 주연의 '너 말고 다른 연애'가 아시안게임 중계 여파로 한 주 쉬어간다.
KBS 2TV 토일드라마 '너 말고 다른 연애' 측은 23일 1~4회 몰아보기 편성을 알렸다. 오는 26일과 27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중계로 결방을 앞둔 데 따른 것이다.
몰아보기는 이날 밤 10시 20분을 시작으로 26일 밤 11시 20분, 30일 밤 11시 10분 각각 80분간 방송된다. 결방 기간에는 야구와 탁구, 트램폴린 등 아시안게임 주요 경기가 전파를 탄다.
'너 말고 다른 연애'는 연애 10년 차, 익숙했던 연인이 낯선 감정과 마주하게 되는 현실 공감 리얼 멜로 드라마다. 서강준은 연인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해줄 수 있는 훈민제과 대리 남궁호 역을, 안은진은 현실의 벽에도 영화라는 꿈을 놓지 않는 감독 이미도 역을 맡아 연인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두 사람의 만남은 방송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서강준은 지난해 MBC '언더커버 하이스쿨'로 대상을 거머쥐었고, 안은진 역시 '연인', '키스는 괜히 해서!' 등 로맨스물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나란히 전작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뒤 선택한 작품인 만큼 흥행에 대한 기대도 컸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너 말고 다른 연애'는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첫 회 시청률 2.6%(닐슨코리아 전국 평균)로 출발하며 역대 KBS 토일드라마 가운데 가장 낮은 첫 방송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2회 2.8%, 3회 2.5%, 4회 2.6%로 4회 연속 2%대에 그쳤다.
이 가운데 방송 초반 시청률 반등이 필요한 '너 말고 다른 연애'는 한 주간의 공백까지 맞게 됐다. 다만 흐름을 끊을 수 있는 결방이라는 악재와 함께 새로운 시청자를 끌어들일 세 차례의 몰아보기도 찾아왔다. '너 말고 다른 연애'가 10월 3일 방송 재개와 함께 분위기 반전에 나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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