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이렇게 안 풀릴 수가 있나. 삼성 라이온즈 박한이 코치가 당분간 팀을 떠난다.
삼성은 22일 "박한이 타격코치가 낙상 사고로 인한 갈비뼈 골절로 현재 병원 진료 및 입원 예정이다. 구단은 금일 박한이 타격코치를 말소하고 퓨처스 배영섭 타격코치를 등록했다"고 전했다.
박한이 코치가 누구인가. 현역 시절 삼성에서 19년을 뛰며 2127경기 2174안타 146홈런 149도루 1211득점 906타점 타율 0.294 OPS 0.795를 기록했다. 선수로 7번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경험했다 2013년은 시리즈 MVP에 뽑히기도 했다.
2021년부터 지도자로 뛰고 있다. 올해는 무라카미 타카유키 코치와 함께 삼성 선수단의 타격을 지도하고 있다.
박한이 코치의 지도 덕분일까. 올해도 삼성의 타선은 훌륭하다. 팀 타점(0.718) 1위, 타율(0.276) 득점(749개) 2위, OPS(0.781) 안타(1246개) 3위, 홈런(122개) 5위다.
삼성은 위기다. 최근 2연패를 당해 '1위' KT 위즈와 3.5경기 차가 됐다. 1위 탈환을 걱정할 때가 아니다. 3위 LG 트윈스가 2경기 차로 근접했다. 최근 10경기에서 KT는 8승 1무 1패, LG는 7승 3패로 질주했다. 반면 삼성은 4승 6패로 주춤하다.

배영섭 코치가 분위기를 바꿔줄 수 있을까. 현역 시절 633경기 534안타 16홈런 94도루 300득점 169타점 타율 0.275 OPS 0.712를 기록했다. 2011년 신인왕에 올랐다. 부상과 부진으로 아쉽게 선수 생활을 접었다. 2023년부터 삼성 코치직을 수행 중이다.
한편 삼성은 22일 대구에서 NC 다이노스와 격돌한다. 크리스 페덱이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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