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이클 캐릭 감독을 여전히 지지하고 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최근 팀의 부진 속에서도 캐릭 감독을 여전히 신뢰하고 있다. 그는 수뇌부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2026-27시즌 초반 출발이 좋지 않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부터 승격팀 헐시티에 패하며 일격을 당했다.
최근에는 2연패를 당하며 더욱 위기에 빠지게 됐다. 맨유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리그 4라운드이자 맨체스터 더비에서 0-1로 패했다. 엘링 홀란드의 결승골과 관련해 오프사이드 여부 오심 논란이 있었지만 전반전에 필 포든이 퇴장을 당하며 수적 우위를 확보하고도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이어 지난 17일에는 브라이튼과의 카라바오컵 32강에서 허탈한 역전패를 당했다. 맨유는 전반전에 2-0으로 앞서갔으나 전반 막판 실점을 시작으로 후반전에 두 골을 연달아 내주며 2-3으로 패배했다. 홈에서 연이어 패배를 당하면서 올드 트래포드에서는 야유가 쏟아지기도 했다.
그러면서 후임 감독의 이름도 벌써 등장했다. 영국 ‘풋볼 이탈리아’는 “맨유가 마이클 감독의 후임을 물색할 경우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가장 유력한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캐릭 감독의 전술적인 능력과 선택 등에 대한 비판도 거세지는 가운데 맨유는 감독 교체를 고려하고 있지 않다. 지난 시즌 임시 감독으로 부임해 팀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로 올린 만큼 충분한 기회를 주겠다는 입장이다.
맨유는 21일 오전 0시 30분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풀럼과 5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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