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와 함께 다시 도전한다” 다저스 7억달러 슈퍼스타가 샴페인을 못 터트렸다…더 간절한 WS 3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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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가 더그아웃에서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그들과(오타니) 함께 다시 도전한다.”

LA 다저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각)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 승리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5연패를 확정했다. 다저스 선수들은 경기 후 라커에서 샴페인 파티를 벌였다. 그러나 올해 다저스 5연패의 일등공신 오타니 쇼헤이(32)는 없었다.

오타니 쇼헤이가 8일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서 타격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는 9일자로 이두근 부상에 의한 15일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다저스는 그 사이 12일부터 마이애미 말린스, 신시내티 원정 6연전을 치렀다. 오타니는 여기에 동행하지 않고 다저스타디움에 남아 치료와 회복에 집중했다.

때문에 다저스가 원정지에서 지구우승을 확정했고, 샴페인 파티에 자연스럽게 오타니가 빠질 수밖에 없었다. 결국 오타니는 다저스 역사의 한 페이지에서 얼굴을 남기지 못했다. 결국 다저스로선 오타니와 함께 다시 샴페인을 들겠다는 욕심, 동기부여가 생길 수밖에 없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19일 MLB.com에 “우리는 이미 그걸 해냈다. 오늘도 이길 것이다. 앞으로 오타니와 함께, 그들과 함께 다시 도전할 것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특별한 건배는 하지 않을 것이다. 이 일에 참여한 다른 선수도 많으니까”라고 했다.

다저스와 오타니가 함께 월드시리즈 3연패 기념 샴페인을 터트리려면, 결국 오타니가 포스트시즌서 맹활약해야 한다. 오타니는 최근 티 배팅을 시작했고, 정상적으로 타격훈련에 돌입했다. MLB.com에 따르면 라이브 배팅 일정을 잡는 일만 남았다. 잔여시즌에 무조건 복귀한다.

로버츠 감독은 "그는 잘 해냈어요"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 생각에, 그가 언제 필드에 나갈지, 더 나아가 라이브 BP에 나설 것인지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그는 아직 거기에 없어요. 하지만 제가 들은 바로는, 지난 3~4~5일 동안 정말 생산적이었어요. 그는 좋은 자리에 있어요”라고 했다.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는 오타니 쇼헤이./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는 24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 경기서 복귀할 수 있다. 이날 복귀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이날 복귀한다면 5경기를 치르고 포스트시즌을 준비할 수 있다. 디비전시리즈에 맞춰 최상의 탁격 컨디션을 만드는 게 월드시리즈 3연패를 위한 최상의 시나리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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