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혐오설" 톰 크루즈, 불화설 입 열었다[해외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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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64)가 넷플릭스를 싫어한다는 항간의 오해를 불식시켰다.

그는 17일(현지시간) GQ와의 인터뷰에서 "영화는 결국 인간에 관한 이야기다. 케이블이나 TV, 넷플릭스를 싫어하는 건 절대 아니다. 아주 훌륭하고, 일자리도 창출하며 여러모로 좋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내가 영화를 좋아하는 이유는 모두가 한 공간에 모여 하나의 경험을 공유한다는 점 때문"이라며 "사람들과 함께 작업할 때 나는 바보처럼 보이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중요한 건 그런 게 아니라 함께 톤을 잡고, 표현의 도구를 찾아가며, 하나의 경험을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크루즈는 "나는 정말 열심히 일한다. 나와 일해본 사람들은 다 안다. 기대치가 높고 그걸 솔직하게 밝히는 편이다. '소문이 사실인데, 그래도 이 일을 하고 싶나?'라고 물으면, 나는 '날 믿어라. 소문은 사실이다. 하지만 난 누구보다 먼저 현장에 나와 있을 것이다. 어떤 경험을 하고 싶으냐'라고 말한다"고 전했다.

이어 "모두를 향한 책임감을 느낀다. 어릴 때도 사람들이 '톰, 좀 적당히 해. 너무 진지하잖아'라고 하면,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난 원래 진지한 사람이니까요'라고 답하곤 했다"며 웃어 보였다.

그는 "내 성향을 유머러스하게 받아들이기도 하지만, 본질은 이거다. 뭔가에 흥미가 생기면 배우고 이해하고 싶어진다. 혼란을 뚫고 나아가 그 능력을 키우고 싶을 뿐"이라고 밝혔다.

'디거'./워너브러더스

한편, 영화 '디거'의 주연 톰 크루즈와 연출을 맡은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 감독이 오는 10월 2일 한국을 찾는다.

크루즈의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홍보 차 국내를 찾은 이후 5개월 만으로, 할리우드 배우 사상 최다인 13번째 내한이다.

영화 '디거'는 괴짜 재벌 디거 록웰의 석유 시추 시설로 인해 전 세계가 재앙을 맞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크루즈는 석유업계 거물 록웰 역을 맡아 흰 머리와 주름, 불룩 나온 배 등 과감한 비주얼 변신과 함께 색다른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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