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나로크 온라인’, 중국서 이용자 추천율 90%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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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중국 PC 게임 플랫폼 위게임에 따르면 ‘라그나로크 온라인’이 인기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 그라비티
1일 중국 PC 게임 플랫폼 위게임에 따르면 ‘라그나로크 온라인’이 인기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 그라비티

시사위크=조윤찬 기자  그라비티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라그나로크 온라인’(중국명: 仙境传说起源)이 중국에서 출시 초반 흥행에 성공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일 중국 PC 게임 플랫폼 위게임에 따르면 ‘라그나로크 온라인’이 인기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 서비스는 상해 타렌 네트워크 테크놀로지가 담당했다.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지난달 28일 중국 출시 당일 위게임 인기 차트 10위권에 진입하고 2위에 오르기도 했다.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1일 오전에는 3위~5위의 인기 순위를 나타냈다. 해당 게임에 대한 추천율은 93%로 중국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1일 오전 위게임 인기순위에서 던전앤파이터가 1위, 라그나로크 온라인이 3위를 기록한 모습. / 위게임 화면 캡처 
1일 오전 위게임 인기순위에서 던전앤파이터가 1위, 라그나로크 온라인이 3위를 기록한 모습. / 위게임 화면 캡처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2002년에 나온 게임으로 한국 1세대 MMORPG다. 중국 이용자들은 고전적인 게임 그래픽과 장면마다 달라지는 배경음악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 이용자는 “초보자가 플레이하기 쉽게 안내가 잘 돼 있다”고 전했다. 다른 이용자는 “과거 아버지가 ‘라그나로크’를 플레이하는 모습을 밤새 지켜본 추억이 생각난다”고 밝혔다.

한편, 그라비티는 지난해 12월 ‘라그나로크X: Next Generation’, 지난달 ‘라그나로크: 여명’ 등 2종의 모바일 게임도 중국 외자판호(서비스 허가권)를 발급받았다. 지난 3월 중국 출시된 모바일 게임 ‘라그나로크 오리진’이 매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라그나로크’ IP가 중국에서 의미 있는 매출을 올릴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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