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장기고객에 피싱·해킹 보험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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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국내 이동통신사 중 최초로 고객의 사이버 금융 범죄에 대한 피해 보상을 제공하는 ‘피싱·해킹 안심서비스(보험)’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국내 이동통신사 중 최초로 고객의 사이버 금융 범죄에 대한 피해 보상을 제공하는 ‘피싱·해킹 안심서비스(보험)’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 LG유플러스

시사위크=조윤찬 기자  LG유플러스가 국내 이동통신사 중 최초로 고객의 사이버 금융 범죄에 대한 피해 보상을 제공하는 ‘피싱·해킹 안심서비스(보험)’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피싱·해킹 안심서비스’에는 KB손해보험이 참여한다. 해당 서비스는 피싱, 해킹, 스미싱, 파밍 등 금융 범죄에 따른 고객 피해 발생 시 1인당 최대 300만원을 보상한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의 피해 구제에 앞장서며 금융 범죄에 대한 고객의 불안 해소 및 민생 안전에 기여하기 위해 이동통신사를 대표해 피싱·해킹 안심서비스를 기획했다”며 “보험 판매나 중개하는 방식이 아닌 장기고객 혜택 차원으로 무상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서비스 대상은 지난해 11월 30일 기준 U+모바일 이용 기간이 2년(730일) 이상인 장기 개인 고객이다. 신청은 LG유플러스 고객센터 앱 ‘당신의U+’나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한번 신청하면 4개월간 이용할 수 있고, 기간이 만료되면 재신청이 필요하다.

가입자는 사이버 금융 범죄 피해 사실을 112로 신고하고 피싱·해킹 안심서비스 전용 고객센터로 접수하면 피해금액에 따라 최대 300만원을 보상받을 수 있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상무)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많은 사례들을 검토하고 LG유플러스가 고객을 도울 방법을 발굴해 차별적인 가치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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