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벤탄쿠르가 이적을 원한다"…갈라타사라이 이적설의 '진실', 손흥민 '인종차별' 논란 일으키고 도망가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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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고 벤탄쿠르/게티이미지코리아로드리고 벤탄쿠르/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로드리고 벤탄쿠르 이적설이다.

튀르키예의 '명가' 갈라타사라이가 벤탄쿠르 영입을 원한다. 이건 충격적인 소식은 아니다. 이미 많은 언론들이 보도했다. 튀르키예 리그 '디펜딩 챔피언' 갈라타사라이가 전력 보강을 위해 벤탄쿠르를 원한다고 전해졌다. 리그 라이벌 페네르바체가 세계적 '명장' 조제 무리뉴 감독을 선임한 후 공격적인 전력 보강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적 가능성은 낮게 봤다. 현지 언론들은 토트넘이 벤탄쿠르 이적을 심각하게 고려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그런데 앞뒤가 다르다. 한참이 다르다. 튀르키예의 'Sporx'가 벤탄쿠르 이적설의 진실을 보도했다. 벤탄쿠르가 갈라타사라이 이적을 원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갈라타사라이는 벤탄쿠르를 플랜B로 보고 있다. 그들의 플랜 A는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였다. 대반전이다.

벤탄쿠르가 이적을 원했다는 건, 도망치려 했다는 것으로 풀이할 수 밖에 없다. 최근 손흥민 인종차별 발언으로 뭇매를 맞았던 벤탄쿠르다. 이를 회피하고 싶었던 것일까.

벤탄쿠르는 우루과이 한 방송에서 손흥민과 관련된 대화를 나누다 "아시아인은 다 똑같이 생겼다"라고 발언했다. 명백한 인종차별 발언이었다. 벤탄쿠르는 엄청난 비난을 받아야 했고, 결국 꼬리를 내렸다. SNS를 통해 급하게 사과했다. 논란이 가시지 않자, 2차 사과를 했고, 결국 손흥민의 용서로 일단락 됐다. 하지만 영국축구협회(FA)의 징계는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현지 언론들은 과거 사례와 비교해 출장 정지 및 벌금 징계를 예상하고 있다.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Sporx'는 "벤탄쿠르는 갈라타사라이에 이적 제안을 받았다. 그리고 벤탄쿠르는 이적을 원한다. 하지만 갈라타사라이는 벤탄쿠르를 플랜B로 보고 있다. 갈라타사라이의 1순위 타깃은 호이비에르다. 갈라타라사이는 이탈리아에서 호이비에르 에이전트와 협상을 가졌고, 지금 호이비에르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영국의 'Tbrfootball'은 "Sporx의 보도에 따르면 벤탄쿠르가 갈라타사라이 이적을 원하고 있다. 그렇다면 토트넘은 내년이 아니라 이번 여름에 벤탄쿠르 매각으로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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