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시즌도 무관에 그친다면, 그는 토트넘 떠난다!"…'월드컵 우승' 경험, 트로피 맛을 알아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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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로메로/게티이미지코리아크리스티안 로메로/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센터백 크리스티안 로메로. 세계 최고의 센터백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도 세계 최고의 센터백이라고 인정을 받은 수비수다. 이런 그를 스페인 '명가' 레알 마드리드가 주시하고 있다.

최근 로메로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터졌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이적설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토트넘이 핵심 수비수이자 부주장인 로메로를 보낼 리 없다. 토트넘은 죽어도 못 보낸다는 입장이다.

현지 언론들은 "레알 마드리드가 로메로를 영입하려면 천문학적인 이적료, 미친 이적료가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천문학적인 이적료, 미친 이적료는 도대체 얼마일까. 최소 8000만 파운드(1397억원)다. 어디에서 나온 기준인가. 역대 수비수 최고 이적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해리 매과이어를 영입할 때 쓴 돈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로메로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일단 역대 수비수 최고 몸값은 넘어야 한다는 분석이다.

영국의 'Tbrfootball'은 "토트넘은 로메로 이적에 전혀 관심이 없다. 토트넘은 로메로에 대한 모든 제안을 무시하고 있다. 토트넘과 로메로를 움직이려면 미친 이적료가 필요할 것이다. 일단 8000만 파운드부터 시작해야 한다. 수비수 역대 최고 이적료다. 맨유가 매과이어를 영입할 때 쓴 돈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토트넘은 8000만 파운드를 줘도 로메로를 생각이 없다. 토트넘은 로메로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레알 마드리드가 관심이 있다 하더라도, 로메로의 계약 기간은 아직 3년 남았다. 토트넘은 잠재적인 이적 협상에서 유리한 입장에 있다. 토트넘은 로메로와 계약 연장에 힘을 써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크리스티안 로메로/게티이미지코리아

로메로가 떠날 가능성도 있다. 언제? 다음 시즌이 끝난 후에. 왜? 토트넘이 우승을 하지 못한다면.

이 매체는 "로메로는 토트넘에서 뛰는 것을 좋아하고, 토트넘 팬들로부터 존경을 받고 있다. 하지만 월드컵 챔피언은 우승컵을 추가하고 싶어 할 것이다. 토트넘이 앞으로 12개월 안에 우승 가뭄을 끝내지 못한다면, 그때까지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이 꺼지지 않았다면, 로메로는 이적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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