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바로 'MVP'의 위엄! 이정현 27득점 '원맨쇼'...마줄스호 필리핀 상대로 26점 차 대승, 이현중 '15리바운드' 높이 장악 [MD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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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필리핀의 친선경기. 이정현이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4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필리핀의 친선경기. 대한민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득점 후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마이데일리 = 수원KT소닉붐아레나 노찬혁 기자] 남자 농구대표팀이 지난 시즌 MVP 이정현의 맹활약을 앞세워 필리핀을 대파했다.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농구대표팀은 4일 오후 7시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치러진 필리핀과의 '하나은행 초청 2026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1차전에서 81-55로 이겼다.

한국은 이정현이 혼자 27득점을 책임지며 공격을 이끌었다. 이현중은 6득점에 머물렀으나 리바운드 15개를 기록하며 높이를 장악했다. 이원석은 10득점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채웠고, 문유현과 여준석도 각각 8득점씩 보탰다.

4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필리핀의 친선경기. 이정현이 슛을 쏘고 있다./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한국은 이정현, 이현중, 안영준, 여준석, 이승현을 선발로 내세웠다. 한국이 1쿼터 주도권을 잡았다. 이정현이 혼자 10득점을 올린 가운데, 이승현과 여준석이 8득점을 합작했다. 에디 다니엘과 이현중도 3점씩 보태며 한국이 24-18로 앞서갔다.

2쿼터 들어 한국은 필리핀과의 점수 차를 확대했다. 고른 득점 분포가 나타났다. 초반 이원석과 장재석이 득점 행진에 참여했고, 막판에는 코트를 밟은 문유현이 4득점을 더했다. 한국은 45-33으로 우위를 점한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4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필리핀의 친선경기. 이정현이 드리블을 하며 지시를 하고 있다./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3쿼터에도 흐름은 이어졌다. 한국은 이정현이 다시 해결사로 등장했다. 이정현이 3점슛 2개를 림에 적중했고, 여준석은 쿼터 중반 앨리웁 덩크를 성공시켜 기세를 올렸다. 3쿼터 역시 57-44로 한국이 주도권을 유지했다.

한국은 4쿼터 초반 승기를 잡았다. 이정현이 3점슛 3개를 성공시켰다. 이어 문유현까지 득점에 가담했다. 변준형도 종료 3분을 남기고 외곽포를 가동했다. 한국은 남은 시간을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26점 차 승리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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