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파트너와 다르다! '제2의 테베스' 바르셀로나행 거절, 인터 밀란 잔류 이유 공개..."동료들과 팬들 옆에 있길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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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문도 데포르티보 보도에 따르면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인터 밀란에 잔류한 이유를 직접 밝혔다./게티이미지코리아-AI생성이미지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지난달 22일 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몬차와의 세리에A 개막전에서 슈팅을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인터 밀란에 잔류한 이유를 밝혔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3일(이하 한국시각) "마르티네스는 바르셀로나가 자신을 영입하기 위해 움직였다는 소문이 사실이었다고 인정하면서도, 2029년까지 계약을 맺고 있는 인터 밀란에 대한 의리 때문에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는 것은 배제했다"고 전했다.

아르헨티나 출신 공격수 마르티네스는 낮은 상체 중심을 활용한 경합 능력과 슈팅, 돌파력이 장점인 스트라이커다. '제2의 테베스'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2015년 라싱 클루브에서 프로에 데뷔한 마르티네스는 2018년 인터 밀란으로 이적해 유럽 생활을 시작했다. 마르티네스는 인터 밀란에서 전성기를 누렸다. 통산 378경기 175골 39도움을 작성하며 세리에A 3회 우승을 포함해 총 9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지난 7월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잉글랜드와의 준결승전에서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서도 핵심으로 활약했다. A매치 84경기 40골을 기록하며 코파 아메리카 2회, 월드컵 1회 우승을 견인했다.

성과를 바탕으로 올여름 바르셀로나와 연결됐으나 마르티네스는 인터 밀란과의 동행을 택했다. 그는 "들려오던 이야기들은 사실이었지만, 결국 나는 이곳에 남아 동료들과 팬들 곁에 있기를 원했다. 팬들은 언제나 훌륭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빅클럽의 관심은 큰 기쁨이고, 큰 영광이며, 엄청난 만족"이라며 "사람은 언제나 발전하고, 앞으로 나아가며, 매년 더 나은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지난 5월 열린 코파 이탈리아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지막으로 "분명히 말씀드리겠다. 나는 아내, 에이전트와 함께 이곳에 있고, 첫날부터 나를 따뜻하게 받아준 도시에서 지내고 있다. 나는 언제까지나 이곳에 있을 것"이라며 "내가 이곳에 있는 동안 모든 걸 바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동료이자 이강인의 소속팀 동료인 훌리안 알바레스 역시 바르셀로나 이적을 모색했으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잔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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