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한화 이글스가 충격의 8연패를 당했다. 5강은 멀어졌고 9위로 처질 위기다.
한화는 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 3연전 두 번째 경기서 6-9로 졌다. 8연패했다. 49승64패3무가 됐다. 2위 KT는 2연승하며 위닝시리즈를 확정했다. 68승43패3무.

KT 선발투수 소형준은 5이닝 8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4실점했다. 투심 최고 149km에 커터, 체인지업, 커브를 구사했다. 한화 선발투수 류현진은 5이닝 7피안타 5탈삼진 1사사구 4실점(3자책)했다. 포심 최고 146km에 체인지업, 커브, 커터, 스위퍼를 구사했다. 10시즌 연속 100탈삼진을 달성했다.
KT가 기선을 제압했다. 1회말 리드오프 최원준이 한화 유격수 심우준의 송구 실책으로 출루했다. 김현수는 좌중간안타를 쳤다. 안현민이 삼진을 당했지만 최원준이 2루를 훔쳤다. 2사 후 김민혁이 선제 1타점 좌중간적시타를 뽑아냈다.
KT는 2회말에 도망갔다. 허경민과 조대현이 잇따라 좌전안타를 쳤다. 장준원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 찬스. 최원준이 1타점 중전적시타를 쳤다. 이때 한화 중견수 최인호가 포구를 깔끔하게 하지 못해 주자 2명 모두 홈을 밟았다. 2사 후 안현민이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냈고, 샘 힐리어드가 3루수 방면 내야얀타를 날려 최원준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한화는 3회초 1사 만루 찬스서 강백호와 노시환이 범타로 물러났다. KT도 4회말 2사 2루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그러자 한화는 5회초에 균형을 맞췄다. 심우준의 좌전안타, 최인호의 2루수 방면 내야안타, 요나단 페라자의 야수선택으로 1사 1,3루 찬스. 문현빈이 추격의 1타점 우전적시타를 쳤다. 후속 강백호가 초구 투심을 공략해 좌중월 동점 스리런포를 터트렸다.
KT는 6회말 무사 1,2루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그러자 한화도 7회초 1사 1루서 문현빈이 2루수 병살타로 물러났다. 결국 KT는 7회말 브루스 짐머맨을 상대로 안현민의 볼넷에 이어 김민혁이 우선상 2루타를 쳤다. 이때 한화 2루수 황영묵이 우익수 페라자의 송구를 잡고 홈에 뿌렸으나 악송구하고 말았다. 안현민이 홈을 파고 들었다. 김상수의 볼넷에 이어 허경민이 도망가는 1타점 좌전적시타를 날렸다.
KT는 8회말 힐리어드가 좌중월 솔로포를 쳤다. 시즌 31호포. 계속해서 김민혁은 우중간 3루타를 쳤다. 김상수가 좌측으로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허경민의 중전안타로 1사 1,3루 찬스. 손민석이 1타점 우전적시타를 터트렸다. 한화는 9회초 유민과 박정현의 좌월 솔로포가 나왔으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KT는 소형준이 내려간 뒤 우규민, 전용주, 스기모토 코우키, 이상동, 김정운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화는 류현진이 내려간 뒤 박상원, 짐머맨, 이민우, 조동욱, 주현상이 투입됐다. 짐머맨이 KBO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구원 등판했지만, 위기를 만들고 내려가면서 또 한번 실패를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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