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경찰 내 '승진 청탁' 인사 비리 수사 확대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전·현직 경찰관들이 승진 청탁과 함께 금품을 주고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관련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28일 프라임경제의 취재를 종합하면 대구지검은 지난 27일 현직 경찰관 3명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대구지검은 승진 청탁 관련 전·현직 경찰관들의 뇌물 수수 사건을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지난해 5월 경찰은 퇴직한 총경 A씨가 경찰서장으로 근무할 당시 부하 직원 B씨로부터 승진 청탁과 함께 약 1000만원의 뇌물을 수수한 것으로 보고 A씨와 B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해당 사건을 수사하던 중 추가 범행을 포착하고 범위를 확대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수사 대상이 경찰 고위간부까지 이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대구지검은 "수사 중인 사안으로 구체적 내용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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