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비홍' 이연걸, '사망설' 딛고 돌아왔다…화려한 손놀림에 팬들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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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액션 스타 이연걸(63)이 황당한 '사망설'을 불식시키고 한층 젊고 건강해진 근황을 전했다. /이연걸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황비홍' 이연걸(63)이 건강을 되찾았다.

1982년 영화 ‘소림사’로 데뷔해 ‘황비홍’, ‘동방불패’, ‘보디가드’, ‘미이라 3’ 등 전 세계를 사로잡은 중화권 액션 스타 이연걸(63)이 황당한 '사망설'을 불식시키고 한층 젊고 건강해진 근황을 전했다.

현재 싱가포르 국적을 두고 자선 사업가로도 활동 중인 그는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등 SNS에 9초 분량의 재치 넘치는 영상 한 편을 업로드했다.

영상 속 이연걸은 검은색으로 깔끔하게 염색한 헤어스타일과 검정 뿔테 안경을 매치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왕년의 액션 스타다운 재빠르고 화려한 손놀림을 선보이자 손 위로 맛있는 음식이 차례로 나타나는 착시를 연출했고, 마지막에 빈 그릇이 들어오자 실망하는 표정을 지으며 환한 미소를 안겼다.

이번 근황이 한층 뜨겁게 주목받는 이유는 그간 그를 둘러싼 끊임없는 건강 이상설 때문이다. 2010년 갑상선 기능 항진증 진단을 받은 그는 급격한 체중 감소 등으로 한동안 수척한 모습 속에 활동을 크게 줄였다.

특히 2018년 백발에 주름이 깊어진 채 주변의 부축을 받으며 사원을 찾은 모습이 공개돼 쇠약해졌다는 우려를 샀고, 급기야 '이연걸 사망'이라는 가짜 뉴스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했다.

이후로도 수난은 계속됐다. 지난해 목 종양 제거 수술을 받은 데 이어 8월에는 직접 병상에 누워 있는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2024년 또다시 나돈 사망설은 가족과의 여행 사진으로 일단락됐지만 팬들의 불안감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영상에서 선보인 활력 넘치는 몸짓과 한결 건강해진 모습은 그간의 우려를 단숨에 날려버렸다. 영상을 본 팬들은 "아직도 그 움직임이 있네", "전설의 귀환" 등의 댓글로 응원했다.

최근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에 대해 "마침내 통제할 수 있는 수준이 됐다"고 전한 이연걸은 마침내 병마를 이겨내고 정정한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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