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수원 류한준 기자] 아내인 카탈린의 린의 둘째 아이 출산 때문이다. 힐리어드는 2주 전부터 둘째 아이 탄생을 기다렸다.
이강철 KT 감독은 2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주중 홈 3연전 마지막 날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힐리어드는 '아내가 진통이 시작됐다. 오늘 저녁과 새벽 사이에 아기가 태어날 것 같다'고 얘기했다"며 "그래서 바로 엔트리에서 빼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경조사 휴가 제도에 따른 엔트리 제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선수들의 직계가족 사망 또는 자년 출산 등 사유로 경조사를 챙길 수 있도록 지난 2019년부터 도입, 시행 중이다.
최대 5일간 엔트리에서 빠지는데 그 기간 해당 선수는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지만 1군 등록 일수는 그대로 인정된다. 이 감독은 "오늘(27일) 경기를 포함해서 주말 3연전까지 힐리어드가 나오지 못하지만 다음 주 주중 3연전부터는 정상적으로 나올 것으로 본다"며 "힐리어드는 첫째 아이가 예정일 보다 일찍 태어났다고 하더라. 그래서 이번 둘째 아이 출산에 좀 더 신경을 쓰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KT는 이날 문상철(내야수)를 1군으로 콜업했다. 또한 힐리어드가 빠지면서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장성우가 지명타자 겸 4번 타순에 자리하고 장진혁이 좌익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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