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전 0-7 참패 이후..."패배는 잊어도 치욕은 잊지 말자" 유병훈 감독의 메시지, 4연패 탈출 위해 '공수 밸런스' 관건 [MD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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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 유병훈 감독이 지난 22일에 펼쳐진 FC서울과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마이데일리 = 안양종합운동장 최병진 기자] 유병훈 FC안양 감독이 지난 경기 완패를 돌아봤다.

안양은 26일 오후 7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25라운드를 치른다.

홈팀 안양은 승점 30(7승 9무 8패)으로 8위를 기록 중이며 인천은 승점 33(9승 6무 8패)으로 바로 위인 7위에 올라 있다.

안양은 올시즌 가장 큰 위기를 맞이했다. 4연패에 빠지며 순위가 8위까지 떨어졌다. 안양이 K리그1 무대에서 4연패에 빠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시즌에는 두 차례 3연패에서 위기를 탈출했다.

특히 지난 경기에서는 홈에서 FC서울에 0-7 참패를 당했다. 전반전에만 5골을 내주면서 일방적으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수비 불안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4연패를 당하는 동안 무려 14골을 실점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울산 HD로 이적한 토마스와 어깨 인대 파열 수술로 장기간 이탈을 하게 된 이태희의 공백을 좀처럼 메우지 못하고 있다. 무너진 밸런스를 회복과 함께 연패 탈출이 절실한 시기다.

FC안양이 지난 22일에 펼쳐진 FC서울과의 경기에서 패했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안양은 김다솔이 골문을 지키며 김재현, 권경원, 이창용, 주현우가 수비진을 구성했다. 이진용과 한가람, 채현우가 중원에 위치하며 최건주와 김운, 마테우스가 공격을 이끈다. 벤치에는 김정훈, 김영찬, 강지훈, 김동진, 김정현, 김보경, 대니 바커, 아일톤, 블레이즈가 대기한다.

지난 서울전과 비교하면 골키퍼를 포함해 6명의 선수가 바뀌었다.

경기 전 유 감독은 “선수들에게 패배는 잊어도 치욕은 잊지 말자고 했다. 짧은 시간이지만 회복에 중점을 뒀다. 냉정하게 우리의 상황을 돌아봤다. 감독으로서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돌아봤다.

라인업 변화에 대해서는 “팀의 문제점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부족한 부분들을 확인했고 개선을 해야 한다. 개개인이 다 자기 역할을 해야 한다. 오늘은 형태를 조금 다르게 할 계획인데 다른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FC안양 마테우스가 26일 오후 7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25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한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가장 중요한 건 역시 무너진 밸런스를 회복하는 것이다. 사령탑 또한 “선수 부상이나 이적으로 인해 핵심 선수들이 빠지면서 엇박자가 나고 있다. 공수 밸런스를 잘 잡아야 오늘 경기도 승리를 할 수 있다. 일단 선제 실점을 하지 않는 부분에 집중을 해서 공략을 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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