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감 보였는데...' 배지환 밀워키 트리플A 데뷔전서 스리런포 작렬... 내야 안타 후 부상으로 교체 아웃

마이데일리
배지환이 번트를 대고 1루로 뛰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배지환이 웨이버 이후 팀 합류 후 첫 경기서 홈런으로 존재감을 뽐냈다. 하지만 부상으로 교체 아웃돼 우려가 커졌다.

밀워키 산하 내슈빌 사운즈 소속의 배지환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버지니아주 노퍽의 하버 파크에서 열린 2026 마이너리그 노포크 타이즈(볼티모어 산하 트리플A)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1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261이 됐다.

1회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배지환은 두 번째 타석에서 빅이닝을 완성시켰다.

팀이 2-0으로 앞선 2회초 2사 1, 2루에서 등장한 배지환은 상대 선발 브라이트의 2구째 93.2마일 빠른 볼을 걷어 올려 중견수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아치를 그렸다. 시즌 6호 홈런. 102.1마일(약 164km)의 속도로 날아갔고, 409피트(125m)의 홈런이 됐다. 배지환의 홈런으로 5-0이 됐다.

배지환은 세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때려냈다. 4회초 2사에서 타석을 맞은 배지환은 KBO리그 LG 트윈스에서 뛰었던 디트릭 엔스를 만났다. 5구째 83.3마일 체인지업을 공략해 내야 안타를 때려냈다. 그러나 출루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다. 1루수와 충돌한 것이다. 그라운드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지만 다행히 스스로 걸어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이어진 더블헤더 2차전에서는 출전하지 않았다.

배지환은 지난 10일 밀워키로 이적한 뒤 곧바로 빅리그 로스터에 포함됐다. 4경기서 2타수 1안타 1득점 1도루를 기록한 뒤 6일 만에 방출 통보를 받았다. 그를 원하는 팀이 나타나지 않아 트리플A로 이관됐다.

그리고 이날 트리플A 합류 후 첫 경기에 나선 것이다. 홈런을 쏘아올리며 존재감을 발휘했지만 불의의 부상으로 쓰러졌다.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랄 뿐이다.

배지환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존재감 보였는데...' 배지환 밀워키 트리플A 데뷔전서 스리런포 작렬... 내야 안타 후 부상으로 교체 아웃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