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희 선발 3루수·나승엽 DH·윤동희 9번 타순…5연승 도전 롯데, 21일 두산전 선발 라인업 변화 [MD잠실]

마이데일리
20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롯데 한동희가 7-1로 승리한 뒤 환호하고 있다./송일섭 기자

[마이데일리 = 잠실 류한준 기자] "수비도 해야죠. 그래야 번갈아 가며 지명타자로 나올 수 있고, 수비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습니다." 롯데 자이언츠는 21일부터 23일까지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주말 원정 3연전을 갖는다.

롯데는 최근 4연승으로 상승세다. 사직구장에서 치른 키움 히어로즈와 주중 홈 3연전을 모두 역전승했다. 이런 이유로 롯데 입장에선 5연승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

그런데 두산과 3연전 첫날 선발 라인업 변화폭이 크다. 1루수를 주로 맡았던 나승엽이 이날 지명타자로 나온다. 타순은 2번.

올 시즌 지명타자로 나온 적이 많은 한동희가 이날은 수비도 한다. 3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1루수 미트는 고승민이 낀다. 타순은 5번에 자리했다.

20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롯데 윤동희가 6회초 2사 3루서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리고 있다./송일섭 기자

윤동희 타순도 9번으로 조정됐다. 김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현장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해당 타순으로 한 두 번쯤은 나와도 괜찮다"고 말했다. 윤동희는 올 시즌 개막 후 첫 9번 타자로 나온다.

한동희에 대해서는 "수비도 보며 지명타자로도 (나승엽 등과) 번갈아 나오는 게 맞다고 본다"며 "(한동희가) 수비 능력이 그렇게 떨어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동희는 지난 19일 열린 키움전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리고 2018년 롯데 입단 후 해당 포지션으로 오랫동안 나왔다. 결코 낯선 자리는 아니다.

김 감독은 "2루수를 두고 생각을 했는데 한태양이 최근 타격감이 괜찮기 때문에 기용했다"고 얘기했다. 한태양은 전날(20일) 키움전을 포함해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357(14타수 5안타) 1홈런 2타점으로 쏠쏠한 활약을 보이고 있다.

선발 마스크는 손성빈이 쓴다. 김 감독은 "손성빈의 경우 한 번쯤 선발에서 제외를 시킬 타이밍인데 일단 계속 나온다"고 덧붙였다.

2026년 4월 16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 롯데 한태양이 5회초 1사 1루서 2루수 직선타로 아웃되고 있다./유진형 기자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한동희 선발 3루수·나승엽 DH·윤동희 9번 타순…5연승 도전 롯데, 21일 두산전 선발 라인업 변화 [MD잠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