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를 주목하라! MLB 홈런왕 전쟁 다크호스 급부상→30홈런 고지 정복→1위 슈와버와 7개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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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가 6시즌 연속 30홈런 고지를 돌파했다. /그래픽=심재희 기자19일 콜로라도와 경기에서 아치를 그린 후 홈으로 들어가는 오타니.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를 대표하는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3·LA 다저스)가 시즌 30홈런 고지를 돌파했다. 최근 2경기에서 3홈런을 몰아쳤다. 시즌 초반 이도류로 활약하며 타격감이 조금 떨어질 때도 있었다. 조금씩 회복했고, 다시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30홈런을 돌파했다. 6시즌 연속 30홈런 이상을 마크했다.

오타니는 2018년 LA 에인절스에서 뛰며 빅리그에 데뷔했다. 데뷔 시즌에 114경기에 출전해 22홈런을 터뜨렸다. 이듬해 106경기에서 18홈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단축 시즌으로 운영된 2020년 46경기 7홈런을 적어냈다. 2021년 진일보했다. 158경기에 출전해 46홈런을 쏘아 올렸다. 2022년 157경기 34홈런, 2023년 135경기 44홈런을 찍었다.

2024시즌을 앞두고 다저스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다저스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슈퍼스타'로 우뚝 섰다. 2024년 159경기에 나서 54홈런을 작렬했다. 빅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한 시즌 50홈런 고지를 돌파했다. 지난해에도 맹타를 휘둘렀다. 158경기에 출전해 55홈런을 기록했다. 두 시즌 동안 109번이나 아치를 그렸다.

올 시즌에는 이도류로 컴백했다. 투수로 등판할 때는 타석에 서지 않는 경우도 여러 번 있었다. 투타 겸업 후 타격이 조금 떨어졌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여름을 맞아 다시 방망이에 불을 붙였다. 조금씩 홈런 수를 늘렸고, 19일(한국 시각) 30홈런을 돌파했다. 121경기 출전해 30홈런을 넘어섰다. 6시즌 연속 30홈런 이상을 터뜨리며 빅리그 대포 거포 면모를 과시했다.

오타니가 18일 콜로라도와 경기에서 홈런을 날리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 오타니 연도별 출전/홈런 수
- 2018년(에인절스) 114경기 22홈런
- 2019년(에인절스) 106경기 18홈런
- 2020년(에인절스) 46경기 7홈런
- 2021년(에인절스) 158경기 46홈런
- 2022년(에인절스) 157경기 34홈런
- 2023년(에인절스) 135경기 44홈런
- 2024년(다저스) 159경기 54홈런
- 2025년(다저스) 158경기 55홈런
- 2026년(다저스) 현재 121경기 30홈런
- 빅리그 개인 통산 1154경기 310홈런

MLB 홈런왕 전쟁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워싱턴 내셔널스의 제임스 우드와 함께 공동 8위에 랭크됐다. 1위를 달리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카일 슈와버(37개)에게 7개 뒤진다. 꽤 격차가 벌어져 있지만, 최근 좋은 타격감을 고려하면 역전 가능성도 없지 않다. 정규시즌 남은 30여 경기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예단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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